<취재수첩> 나래초 앞 보행데크 대승적 차원에서 설치 돼야?
대승적인 차원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 될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 해야
2016-10-18 최형순 기자
세종시 아름동 나래초등학교 앞 도로 보행데크(육교) 설치를 놓고 일부 주민들의 설치위치 변경 요청으로 시행이 지연됨에 따라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빠른 시일안에 설치되어야 한다는 중론이다.
보행데크 설치 사유는 보조간선도로, 경사도 5%이상, 횡단보도 7차로, 스쿨존 30km/h 하향불가의견을 세종시와 경찰서 조사결과 밝혀졌기 때문이다.
2015년 11월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내 초등학교 주변 공공입체보행시설 설치기준을 수립 온빛초, 나래초, 미르초를 보행데크 설치대상 지역으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2월 보행데크 설치 위치협의 관계기관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을 거쳐 8월 보행데크 설치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시행코자 하였으나 아름동 범지기 4단지 설치 위치 변경 요청으로 관계기관과 재협의가 진행중에 있다.
나래초 앞 도로는 안개가 잦은 지역으로 나래초를 비롯한 중촌중고, 아름중고, 나래유치원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료 확보를 위해 보행데크 설치가 필요하다는 데는 가재마을 7단지와 범지기마을 4단지가 이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설치 위치에 대해서 사생활 침해가 우려 된다고 당초 설계안 보다는 위치 변경을 범지기 4단지는 요청하고 있다.
이에 가재마을측에서는 LH측에서 설계한 위치는 아름동 편의시설과 중촌동 주민편의 시설을 잇는 축을 만드는 위치로서 아이들과 일반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수용 하겠다는 방침이다.
나래초는 당초 설계안이 학교 후문과 연결되어 있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서는 보행데크가 빠른 시일안에 설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나래초 앞 보행데크가 설치되면 나래초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아이들의 상호 교류, 승강장이 보행데크와 연결되다면 주민들의 편의시설 증대로 아름동 가재마을 7단지와 범지기 4단지가 상호를 보완 효과를 나타내 아파트 가격상승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본지 기자가 취재결과 위치상 범지기마을 4단지의 사생활 침해는 1층이 아파트가 아니라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미미하다는 의견이고 가재마을이 오히려 타단지 입주민이 통행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됐지만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급의 나래초 같은 반 친구들과 원활하게 교류 할수 있도록 수용 하겠다고 밝혔다.
나래초 보행데크 설치가 공공을 위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자기들만의 이익만을 추구하면서 먼 장래를 바라보지 못하고 반대아닌 반대보다 상호 협력하여 이용가치가 미미한 흉물로 설치 되지 않토록 관계기관은 머리를 맞대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 될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