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정부3.0 국민맞춤형서비스 에너지바우처 !

지자체 에너지바우처 담당공무원 설명회 개최

2016-10-18     최형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0월 18일(화) 대전교통문화 연수원 대강당에서 지자체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전광역시ㆍ충청남도 및 시ㆍ군ㆍ구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고 사용하기 위해 마련된‘16년도 에너지바우처 추진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에너지바우처 접수 시스템 및 업무포털 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한 실무교육과 공익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반부패ㆍ청렴 교육 및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집중신고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015년 12월 첫 시행된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의 추진 결과를 토대로 에너지바우처 수혜자 면담과 지자체 담당공무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맞춤형서비스 구현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했으며, 이를 반영해 에너지바우처 재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개선했다.

특히 가가호호 방문 업무를 수행하는 각 마을의 이ㆍ통장 등과 협력해 정보를 몰라서 에너지바우처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서비스 전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타 복지사업의 수급대상자 정보 공유를 통해 기수급자중 ‘15년 신청정보의 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 방문 없이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재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월 중 전국 13개 주요 도시에서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에너지바우처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접수 시스템 운영 등을 포함한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와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교육을 통해 현장 접점에서 원활한 신청ㆍ접수업무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수요자 참여 확대, 선제적 서비스 제공, 협업을 통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해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국민이 만족할만한 국민맞춤형 서비스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 동절기 동안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보조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자체, 에너지공급사 등 5만여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52만 가구(목표 대비 신청률 96%)에 성공적으로 에너지 복지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