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친구사랑! 동화사랑!
친구사랑 3운동 창작동화책 ‘친구야, 고마워!’ 발간ㆍ보급
2016-10-18 조홍기 기자
‘친구야, 고마워!’ 창작동화책은 초등학교 5ㆍ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로 동화를 사랑하는 일선 교사들의 글과 그림으로 제작되었다. 주인공인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소소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펼치면서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발간된 동화책은 초등학교 5ㆍ6학년 학급당 1권씩 배부되었다.
이 동화책에는 다문화 학급에서 문화적 차이로 일어나는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의 다름이 오히려 도움이 된 이야기를 담은 ‘일기장의 비밀’, 장애 학생으로 인해 불편함이 많았던 일반학생이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학생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내 마음의 큰 별, 한별이’, 고학년 학생들 사이에 겪게 되는 미묘한 갈등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진정한 우정을 깨닫게 하는 ‘비밀친구’, 그리고 학교 부적응 아이와 일반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정의’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우리만의 정의’ 네 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친구야, 고마워!’ 창작 동화책은 초등학교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학교폭력대책 중의 하나다”라며 ”초등학생들이 창작동화를 읽고 친구사랑의 실천의지를 높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