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산물 가공으로 6차 산업화 가속!
아로니아 쨈, 직접 만들어보니 자신감이 업(UP)
2016-10-19 조홍기 기자
앞서, 시는 농산물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 ‘기초반’과 ‘중급반’을 진행, 농산물가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과 창업에 대한 인허가절차, 위생관리, 상품기획, 유통전략 등 가공창업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실습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막연했던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꿔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공주의 가공산업에 일익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이광훈 학생장(신풍면)은 “귀농을 해 표고버섯과 밤을 생산하고 있는데 생산량의 20%는 가공을 하면 좋을 것 같았지만 많은 자금이 필요해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지역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설치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가공장비를 사용해 창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심화반 교육을 통해 다양한 가공장비도 활용과 농축, 건조, 추출 등의 가공공정을 배워 향후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태 농촌진흥과장은 “6차산업화 추세에 따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공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쥬스류, 잼류, 조청류, 분말류, 환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연중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이 가공 창업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농산물가공 창업이나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생활기술담당(☏041-840-889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