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주민옴브즈맨 간담회 개최

구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주민에게 불편 주는 행정 등 감시기능 강화

2016-10-19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민옴브즈맨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주민옴브즈맨’은 스웨덴어로 대리인을 뜻하며, 행정기관의 위법 또는 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등으로 침해된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옴브즈맨은 “행정 관료의 불법행위나 부당한 행정처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민원조사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구정 전반에 대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진정한 대리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부정청탁금지법은 기존의 법과 제도가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를 제대로 막지 못하고 있다는 국민의 질타에서 나왔다.”라며, “전국 제1의 청렴한 자치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정 등에 대해 감시기능을 하는 옴부즈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