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저출산대책 시행놓고 고심

2006-11-30     편집국
충북도교육청이 저출산대책의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셋 이상 자녀를 둔 교원 근무희망지 우선배치 계획 실시를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교원인사관리기준 개선안을 마련하면서 저출산대책의 방안으로 셋 이상 자녀를 둔 교원에게 희망근무지에 우선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인사상 우대책을 마련중이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1차 의견수렴조사를 실시했으나 개선안이 파격적인데다 이같은 제도가 저출산문제를 해결하는데 얼마나 기여할 지 의문이라는 반대의견도 많아 고민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마련하고 있는 인사우대책은 셋이상 자녀를 둔 교원의 경우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희망근무자에 우선 배정해 주고 두자녀 교원은 전보때 전보때 1번에 한해 가산점 1점을 부여해 주는 방안이다.

청주CBS 맹석주 기자 maeng@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