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관광기념품 개발 ‘순조’

관광브랜드를 널리 알려 도시의 상품가치 높이고 전략적 마케팅 펼쳐

2016-10-21     최형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의 관광브랜드를 널리 알려 도시의 상품가치를 높이고 전략적 마케팅을 펼쳐나기기 위해서는 역사·문화자원을 반영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의 제작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전문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관광기념품 개발에 나섰다.

총 사업비 3,500여만원을 들여 추진 중인 이 사업에서 서산의 역사, 문화자원의 특색을 살린 관광기념품 디자인과 시제품 15종 이상을 제작하게 된다.

그리고 시는 관광기념품 개발 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관광기념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부서 실·과장을 비롯해 건국대 박억철 교수와 강원대 한기웅 교수 등의 정책자문교수과 용역업체 관계자 등 16명이 참가했다.

이날 용역업체에서 지금까지 개발한 관광기념품 아이템과 디자인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다음 달 말까지 관광기념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백제시대 유서 깊은 역사·문화적 유산을 지녔으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서산의 모습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이 필요하다 .” 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동안 완성도 있는 제품을 개발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