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세대공감 모여드림(Dream) 토크 콘서트 큰 호응

세대를 넘어 공감으로…통! 통!‘진솔한 시민 소통의 장’

2016-10-23     최형순 기자

서산시가 22일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개최한 ‘세대공감 모여드림(Dream) 토크 콘서트’ 가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를 넘어 공감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세대별 고민거리와 가치관을 진솔하게 나누고 여러 가지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며 “오늘 나눴던 이야기들은 서산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시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며 시민 1,500명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진솔한 내용을 담아냈다는 평이다. 콘서트 패널은 베이비부머, 386세대, 청년세대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이 표출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베이비부머 세대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전 신라호텔 총지배인이었던 박진섭 서산시 귀농귀촌 협회장과 김기찬 한서대 교수가 출연했다.
또한 386세대로는 ▲이연희 서산시의원 ▲최종영 한화토탈 ▲경영혁신담당 상무 ▲이희영 번화로 상가번영회 사무차장이, 청년세대로는 ▲홍진욱 한서대 총학회장 ▲전인형 한서대 총학생회 여성국장 ▲이진욱 충남도청 주무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대를 대표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386세대의 부모님 부양과 금전문제, 자녀의 취업과 결혼을 ▲청년세대의 취업준비, 이직, 승진, 결혼문제 등 세대별 고민거리와 느낌, 불편한 점 등을 함께 대화하며 시민의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냈다.
또한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 ▲교통문제 개선방안 ▲고령화 사회에 대한문제 ▲청년문화 문제 등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스케치북에 쓰거나 메모지에 적어 제시했다.

이와 함께 토크 콘서트 중간에는 댄스, 통기타, 색소폰 등 세대별 동호회 공연이 펼쳐져 세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시는 이날 도출된 시민 의견을 모아 검토하고 시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