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부장, 현장농정 펼쳐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영농 기반 구축
2016-10-23 최형순 기자
차상철 지부장은 올해 1월 천안지부로 부임하여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농민들과 만나고 대화하며 해결책을 현장에서 찾아내는 적극적인 현장농정을 펼치고 있다.
결실의 계절 수확기 영농 마무리에 여념이 없는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부장의 농정활동을 살펴보기 위해 그를 만나봤다.
<차상철 지부장과의 일문일답>
1.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산어촌 행복충천 활동이란 ?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행복충전부를 신설하고 전국의 지사와 사업단 등 110여개 현장부서를 ‘농산어촌 행복충천소’로 지정하여 행복충전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촌의 노후주택 고쳐주기, 독고 노인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농어촌공사가 공익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임을 실천하고 있다.
2. 천안지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그 내용은?
▲ 안전 영농기반을 구축 했다.
천안지부는 농지규모화와 고령, 은퇴 농가 지원 등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농지은행 사업에 57억원, 기후변화에 따른 안정적 수자원 확보와 자연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102억원,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수질개선사업 18억원 등 총 177억원을 투입하여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영농 기반을 구축했다.
천안지부가 관리하는 저수지 등 중요시설 94개소와 용배수로 524Km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 분기마다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상이 있는 시설은 긴급점검과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해서 손상, 결함된 시설을 보수하고, 저수지 및 배수장 등 중요시설은 비상대처훈련(EAP)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1건의 재해도 없이 완벽하게 시설물 관리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 선제적 물 관리로 가뭄을 극복
▲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소하는 계기마련
공사는 시설물의 선량한 관리를 위해서 정부 예산(국고)을 확보하고 있으나,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 부족으로 노후, 낙후된 시설물이 제때 보수되지 않아서 지역주민들이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3.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계획은 ?
천안지부는 천안시민들의 휴양, 체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업성저수지 수질개선 및 수변공원조성 사업 678억원, 서북구 일원에 설치된 노후된 용․배수로, 양․배수장 등을 보수하여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70억원, 북면 지역의 항구적 가뭄해소 등 수자원 확보를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430억원 투입하여 우수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쾌적한 농어촌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천안시의 도시화, 산업화로 소외된 읍․면지역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가뭄이나 홍수 등 재해를 예방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살기좋은 농촌을 구현할 계획이다.
4. 마지막으로 농민들께 한 말씀
항상 한국농어촌공사를 믿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준 천안시와 농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농민들의 눈높이보다 훨씬 엄격한 잣대로 청렴을 실천하고, 현장농정과 소통행정을 통해 천안지부를 이끌겠다.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농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