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동, 새로운 둥지에 새로운 출발

24일 불당동 주민센터 신청사 업무 개시

2016-10-24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 불당동(동장 유인숙)은 백석동에서 분동 된지 만3년여 만에 새로운 청사를 마련, 이전하고 24일 신청사(봉서산로 64)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불당동은 2013년 10월 14일 백석동에서 분동되어 상가 건물을 임차해 사용해 오던 중 주민자치센터 부재, 주차문제 등 민원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부지를 확보하고 2015년 10월 6일 착공에 들어가 만1년여 만에 이전을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신청사는 사업비 45억원이 투입되어 건축 됐으며, 연면적 2100㎡로 지상 3층, 지하1층의 규모로 1층에는 민원실 및 사무실, 2층에는 중대본부, 3층에는 주민자치센터가 들어섰다.

불당신도시 아파트 입주로 인구 3만명을 돌파하며 민원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청사가 비좁아지면서 옮겨진 신청사로, 불당동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주민자치센터가 함께 개소되어 다양한 주민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불당동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개시 이후 첫 민원인으로 방문한 김모(30세)씨는 “불당동 신청사 이전을 축하드리고 내 집 이사를 한 것처럼 기쁨과 설레는 마음”이라며 “무엇보다 불당동 주민자치센터 개소로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민모두가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숙 동장은 “봉서산로 64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잡은 불당동 주민센터에서 앞으로도 불당동 전 직원이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여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만드는데 열심히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