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제15회 연산대추축제... 가을나들이객 성황
시골축제에서만 느낄수 있는 멋과 정취 흠뿍
2016-10-24 조홍기 기자
연산대추를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점에는 관람객과 시민이 몰려 활기가 넘쳤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에도 수많은 인파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기가수 한혜진 등 유명가수 초청 축하공연, 평양예술단, 7080 콘서트, 논산시민 노래자랑, 검무, 각설이 공연 등을 비롯해 연산고을 황산벌의 고장에서만 볼 수 있는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 진혼제 등 다양하고 색다른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정규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와 주신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산대추를 널리 알리는 화합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늘어나는 관람객 수요에 맞게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 개발과 우리 지역만의 향토 음식을 접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생산 소득형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지속 발전하는 축제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산대추축제는 지난 2002년 시작해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서의 연산대추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면서 논산의 명품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