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축제 성공 이어 이번엔 깻잎 매출액 '대박'
9월 말 기준 전년 대비 6.8% 증가 ‘함박웃음’
2016-10-24 조홍기 기자
금산군이 지난 달 인삼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이번엔 깻잎 생산으로 인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올해 말까지 매출액 500억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부깻잎장목회 오종현 회장은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이번 여름 고온 현상으로 인해 산지 출하가 감소했으며 지난 달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물량 부족이 장기화되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출액 상승은 날씨의 영향도 있지만 금산군의 재배기술 향상과 군청의 효율적인 지원이 맞아떨어지면서 소득증대가 크게 향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금산군의회 전연석 의원은 “금산군이 깻잎 매출 우리나라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크다”며 “올해는 500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군에서 깻잎특구 지정 등 을 비롯해 건강식품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