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17학년도 17개교 적기 신설 추진

2․3생활권 대상(유 6개원, 초 5교, 중 4교, 고 2교)

2016-10-25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2~3생활권 공동주택 16,282세대 의 입주에 따른 유입학생 11,347명의 차질없는 학생배치를 위해 2017학년도 17개교 적기 신설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개교학교 공사의 공정률은 62.7%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교 전 모든 공사가 안전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우선 “개교 학교 건물의 건축자재나 페인트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의 화학물질이 두통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새학교증후군 예방을 위해 학교 신축 설계시부터 시공단계, 완공 후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 자재나 교구도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준공전 실내온도를 높여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의 배출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후 외부로 배출해 내는 베이크아웃을 실시하여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교 전 공기질 측정검사 및 어린이 활동공간의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게 된다.

17개교의 교명은 지난 3월 관내 기관, 시민단체, 교육단체의 추천과 학부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명제정자문위원회의 자문 및 입법예고를 거쳐 선정하였으며, 11월 시의회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입학은 2017년 4~5월 대규모 입주(9,551세대)예정인 새롬동에 전입학 지원을 위해 전입학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전입신고와 동시에 전입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 신설되는 학교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행복청, LH, 시청, 경찰서 등)에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개교전 통학로 주변 안전시설 설치, 대중교통시설 조기 확충 등을 요청하게 된다.

교원 수급대책은“17개교의 개교에 따라 배치될 교원들에 대한 정원은 교육부에서 배정받아 신규교사 341명, 타시도 일방전입 298명 등 우수교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울러 “60여명의 필요한 지방공무원도 신규채용을 통해 39명을 채용하였고, 경력직공무원인 6~7급은 전국 공모를 통해 21명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