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 채용 전망 '어둡다'…올해보다 '5% 감소' 예상
2006-12-04 편집국
| 대한상공회의소, 매출액 5백대 기업 조사 "내년 4만 9천여명 채용 예정" |
내년 신규채용 규모가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출액 5백대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신규채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4만 9천6백명으로 올해보다 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응답기업 가운데 14%가 내년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28%는 채용계획을 정하지 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과 섬유, 무역, 자동차 업종이 올해보다 채용을 늘릴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제약업체와 금웅, 전자전기 등에서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내년 경기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 환율과 유가 등 대외여건과 북핵 위험 등이 내년도 고용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내년 신규채용 규모가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