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천안의료원, 보건·의료·복지 지역연계사업 협약 체결
의료취약계층에 원스톱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
2016-10-26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는 26일 충청남도천안의료원(원장 김영호)과 보건·의료·복지 지역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는 사업 홍보·대상자 발굴·서비스 연계 의뢰를 담당하고 천안의료원은 의뢰된 대상자의 지원 여부 결정·진료·병원비 지원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여 의료사각지대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인당 150만원 범위 내에서 연 1회 병원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입원 및 외래진료비의 경우는 병원비의 90%를 지원(10% 환자본인부담)한다.
또한, 지원기준 초과자 및 의료비 과다로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원의 원내·원외 기금 및 타 지원사업에 연계하여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제도에서 지원받지 못했던 의료사각지대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 발굴에 힘써 많은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