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최우수 복지 도시로 선정
보건복지부 2006 지방자치단체 복지 종합평가 결과
2006-12-05 김거수 기자
보건복지부 2006 지방자치단체 복지 종합평가 결과 대전 서구가 선정됐다.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가기산)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복지사업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시하는 지역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국 22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서구를 대도시권에서 대전서구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보건복지부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구분해 ▲복지총괄▲복지행정혁신▲노인복지▲아동복지▲장애인▲저소득층 ▲의료급여▲지역복지계획 등 8개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김용성 경제 복지국장은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주민과 단체장의 복지마인드가 가장 높고 복지행정 혁신에 대한 담당 공무원들의 의욕이 복지행정 전반에 많이 적용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 말했다.
또한 아동10만 명당 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아동복지관련 특수사업지원과 아동 1인당 복지 투입비용이 79만7000원에 달하는 등 복지 분야 전반에 걸쳐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종합평가 결과 대도시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구는 특별지원금 1억2천만원을 수상하게 돼 이를 전액 복지관련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