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공감센터, ‘시(詩)가 깃든 클래식 음악여행’ 개최

28일(금)오후 4시, 월평동 은평공원에서 지역상생 월평음악회 개최

2016-10-27     최형순 기자

렛츠런 대전문화공감센터(남부권역본부장 겸 센터장 이은호)는 장애인인식개선오늘(대표 박재홍)과 함께 28일(금) 오후 4시, 월평동 은평공원에서 조금은 특별한 음악회로 ‘시(詩)가 깃든 클래식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이은호 센터장은 “금년에는 매년 시행하던 문화교실 발표축제를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인근 공원에서 음악회로 시행하게 되고, 월평주민이 중심이 되는 리듬댄스 등 대중음악에 장애인인식개선오늘의 순수 전문예술분야 작품을 더하며, 콜라보(collabo) 형식으로 시행함으로써 대전 서구 주민들의 문화 향유가 채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센터는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 평일에는 지역주민에게 센터 공간을 개방하여 현재 31개 종목의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교실 참가자들의 발표의 장으로 매년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문화교실은 다양한 분야의 종목으로 구성되었는데 금번 음악회에는 캘리그라피 및 꽃꽂이 작품 등이 전시되고, 체험부스에서는 귀건강, 정리수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가 할 예정이다.

박재홍 대표는 “대한민국장애인창작집필실 시인들의 작품을 오케스트라와 무용곡, 그리고 시노래, 시극 등으로 창작하였다. 문학과 철학이 풍부한 과학도시 대전광역시에 색다른 음악회의 롤 모델이 될 것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는 창조적 혁신도시가 되는데 문화예술인들의 힘을 모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저 그런 또 하나의 가을 음악회가 아닌 의미있는 음악회를 원한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어지고 대중음악과 클래식이 콜라보를 이루는 ‘시(詩가) 깃든 클래식 음악여행’에 참가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