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주민자치센터 문예강좌 발표회

프로 아닌 프로 다운 “아마들의 대향연”

2006-12-05     김거수 기자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문예프로그램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치행정의 계기를 마련키 위한 주민자치센터 문예강좌 발표회가 5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장에서 유성구 7개동 주민자치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진동규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저무는 한해를 아쉬워 하며 한해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향후 문예강좌의 저변확대 및 체질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을 비롯한 주민 등 모두 400여명이 참가해 스포츠댄스, 전통무용, 플롯연주, 하이로임팩트 등 10개팀이 출연해 준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또 수강생들의 땀과 노력이 배어있는 서예, 사군자, 작품요리, 퀼트, 리본공예 등 60여점의 출품작이 1층 로비에 전시돼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본행사에 앞서 민건식 박사의 아코디언과 섹스폰 연주가 마련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온천2동 주민자치센터 이경희 운영실장은 "주민자치센터가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센터내 문예강좌는 지역주민의 문화, 체육, 여가에 대한 갈증을 시원스럽게 해결해주는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으로 각광을 받는 등 지역주민의 복지향상 및 화합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