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스마트 팜·첨단 농기자재 전시 농업미래 첨단화
2016 대한민국 농기계자재박람회, 7개 전시관 및 기업홍보관·특별관 등
2016-10-27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첨단농업기계의 새로운 변화와 정보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201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첨단ICT와 농업의 만남! KIEMSTA 2016!’이라는 주제로 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스마트팜 및 첨단농기자재 전시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국내 농기계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첨단 농기계 전시로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창조경제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테마별 전시관 운영을 미리 알아본다.
〔미리보는 전시관〕
전시관은 제1관(경운, 과수, 농산), 제2관(축산, 작업기), 제3관(과수, 축산), 제4관(수확기계), 제5관(과수, 재배관리), 제6관(종합형), 제7관(시설기자재·해외) 등이며,
스마트팜, ICT(첨단농업) 및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특별관과 중소기업제품, 시설자재 등을 전시하는 기업홍보관이 운영된다.
건조기, 잔가지파쇄기, 쟁기 등을 전시하는 제1관은 48개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제2관은 36개 업체에서 결속기, 그래플, 로타베이터 등 축산관련 작업기를 전시한다.
또 제3관에서는 10개업체가 생산하는 SS기, 집초기 등 과수, 축산관련 농기계를 선보이며, 제4관은 22개 업체에서 땅속작물수확기, 동력운반차, 콩탈곡기 등 수확기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제5관은 87개 업체에서 고소작업차, 동력분무기, 파종기 등 과수, 재배관리 농기계를 전시하며, 제6관 종합전시관에서는 42개 업체가 선보이는 관리기, 이앙기 로우더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장 많은 139개 업체가 참여하는 제7관은 다온보온커튼, 동력전지가위, 부직포, 유압밸스 등 시설기자재와 해외업체 농기계를 둘러볼 수 있다.
이밖에 자동제어 계측기기 등 18개 ICT업체가 생산한 첨단 ICT기기 등은 특별관에서 볼 수 있으며 지역중소업체 등 51개 회사에서 참여하는 기업홍보관에는 천안시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시설자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시관과 함께 운영되는 중고농기계 전시경매는 행사기간동안 중고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등 농기계 70대를 전시 경매하게 되며, 농기계 연시장에서는 새로운 기종을 관람객들이 직접 시운전해보는 체험의 장으로 운영된다.
천안시 박람회 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지난 2014년 박람회보다 참여업체가 증가하는 등 업체의 참여와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남은 기간동안 완벽한 전시공간 연출과 준비로 농기계 수출경쟁력 확보 및 농기계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행사로 치러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