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안전도시 건설’사업 순조
2018년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 받도록 하겠다.
2016-10-27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정 역점으로 추진하는‘안전도시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지진 및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빈발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취약지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개선하여 2018년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안전도시위원회는 지난 2014년 11월 활동을 시작한 이래 그동안 관내 안전취약지 33개소를 현장 방문하여, 총 122건의 안전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분야별로는 학교통학로 안전개선이 45건(37%)으로 제일 많고, 도로교통 안전개선 30건(25%), 생활안전 분야가 25건(20%), 방범취약지 개선이 4건, 기타가 18건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이들 지적사항 중 115건(조치완료 93건, 진행중 22건)을 개선하는 등 안전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지역 안전문제를 현지 주민과 함께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시민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도시건설, 도시방재 등 전문가를 새로 위촉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청, 경찰서, LH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등 위험요소 발굴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