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내년 경제성장률 4.4% 예상"
2006-12-05 편집국
한국은행은 5일 <2007년 경제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와 비교해 내년 GDP성장률이 상반기 4.0%에서 하반기중 4.7%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 소비는 국제유가 안정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에도 불구하고 취업자수 증가세 둔화와 높은 가계채무부담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내년 민간소비는 올해 4.2%보다 낮은4.0%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설비투자 역시 올해(7.4%)보다 낮은 6.0%로 예상됐으며, 건설투자 역시 주택건설 경기의 부진으로1.6%의 미약한 회복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세계경제성장의 감속 추세를 반영해 올해보다 증가율이 낮아지겠지만 IT 경기의 회복세와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10.8%의 견실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