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전문기업 니얼유, '청춘택배' 캠페인 인기

충남대 도서관 1층, 심리상담 자판기 활용한 캠페인 진행

2016-10-28     조홍기 기자

심리상담전문기업 니얼유(대표 이정환)가 충남대학교 도서관 1층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춘택배’ 캠페인이 주목을 받고있다.

청춘택배는 2030세대들이 가지고 있을만한 고민들을 주제로 공감과 재미를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심리상담 자판기다.

예를 들어 꿈이 없는 ‘노 드림(No Dream)’, 할 일을 자꾸만 미루는 ‘할일은 내일로’, 연애하기 겁나는 ‘연애쫄보’ 등 20가지 다양한 고민상자들 중에서 500원을 넣고 마음에 드는 상자를 뽑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춘들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한다는 청춘택배 캠페인의 취지를 공유하고 극장, 카페, 공방 등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청춘택배 상자 내에 쿠폰 및 이벤트를 담는 형식으로 후원하고 있다.

청춘택배 캠페인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또다시 청춘들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니얼유는 앞으로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청춘택배’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상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하고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환 대표는 “청춘택배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심리상담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할 예정” 이라며 “공감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 혹은 메시지로 동참을 희망하는 예술가와 기업의 참여를 기다린다” 고 밝혔다.

한편, 청춘택배 캠페인을 진행하는 심리상담전문기업 ‘니얼유’ 는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출신들로 구성된 청년창업기업으로 심리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그에 맞는 전문적인 심리상담센터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또한 심리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심리상담 전문가들과 함께 커플심리데이트,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