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동 나눔 풍물단, ‘가재 7단지 주민 화합 한마당’ 빛네
이웃사랑 축제 식전 '풍물 길놀이'로 주민 흥돋아
2016-10-29 최형순 기자
한국인은 한이 많아 신명나는 음악이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절로 신명이 난다. 풍물는 흥을 돋아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게 하고 뚫어주는 역할을 한다.
세종시 '종촌동 나눔 풍물단’이 설립한지 7개월만에 세종시 체육대회 동별 길놀이, 종촌동 체육대회 행사 참여, 주민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종촌동 나눔 풍물단은 고운동, 아름동, 종촌동 주민 33명이 어우러져 구성된 ‘풍물단’으로 각종대회 수상 및 국내, 국외 공연을 활발히 활동중인 류금순 선생님의 지도를 받고 있다.
이날 이종열 단원은 “나눔 풍물단이 가지고 있는 즐거움, 웃음, 기쁨, 행복을 불우한 이웃, 외로운 사람, 경노 어르신 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선영 단원은 “미모를 뽑내고 장구를 치며 풍물단 흥을 북돋아 뭇 남성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며 넘버원을 연발했다.
김지영 총무는 바쁜 생할속에서도 '종촌동 풍물단' 살림을 책임지면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단원 모두가 화합하고 협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단원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평이다.
고달수 회장은 “종촌동 나눔 풍물단은 각자 개성이 다른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풍물은 소통과 화합, 단합을 중요시 하는 풍물로서 서로가 상부상조 하면서 이루어진 단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