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희사장 11일 퇴임식 예정

한국경영대상 '경영리더십 부문 최우수상' 수상

2006-12-06     김거수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 김광희사장이 다음주 11일(월요일) 공사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기로 결정 했다고 대전시에 통보했다.

김사장은 그 동안 사임문제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으며 명예롭게 떠날 수 있는 시기가 오면 언제든지 떠나겠다고 지인들에게 수 차례 밝혀 자신의 거취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암시 했었다.

김사장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도시철도공사의 대전시 감사가 시작된 만큼 감사가 끝난 후 사의를 표명의사를 밝힌 봐 있다.

그는 퇴임에 앞서 지난5일  대전도시철도공사가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한국경영대상 '경영리더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능률협회는 대전도시철도 공사가 경영 철학과 비전 전략 분야, 실제 추진 내용 등 모두 4개 항목 군에 대한 심사 평가에서 고르게 득점,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김사장의 재임시 치적으로 손꼽히는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멘토링 제도 도입, 독거노인 자매결연,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농도(農都)결연 사업등 공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 타 기관에 귀감이 돼 심사 평가에서도 점수를 높게 받았다

김사장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최우수상 수상은 개인적 영예에 앞서 임직원들의 업무 추진력과 결과물에 대한 정당한 평가라며 내부 고객인 직원들이 수상을 계기로 자부심을 갖고 혁신마인드 제고를 통한 목표의식을 강화해 대전시민과 고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서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