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교동초 나눔천사단, 그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는?
인도에 짓밟혀 거뭇해진 껌 위에 알록달록 그림그려
2016-10-31 최형순 기자
그 주인공은 지난 5월 발대돼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프리마켓 참여, 아프리카에 안 입는 의류 보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온 조치원교동초 나눔천사단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교문 앞 인도에서 짓밟혀 거뭇해진 껌 위에 알록달록 그림을 그려나갔다. 껌을 뱉지 말자는 메시지도 함께 적어 넣었다.
곽가을 교육복지사는 “이러한 활동이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사람들의 마음에 충분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