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2016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선정

중소협력사와의 성과공유로 고속철도 자재 국산화 개발 성과

2016-11-01     최형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11월 1일(화) 열린 ‘2016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중소협력사와의 공동 노력으로 고속철도 핵심설비인 전차선로 자재(금구류 153개 품목)를 국산화 개발하는 데에 성공하여 그간 수입 의존으로 인한 고(高)비용 문제와 자재 적기공급 애로, 시설물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일괄 해소하는 등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제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해당 자재는 호남고속철도와 수서고속철도 건설에 투입되어 896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147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나타냈으며, 중소협력사로 하여금 자재산업 기술이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철도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