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청춘발전소’ 청년 기본조례안 마련

‘세종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마련

2016-11-01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연구모임 ‘청춘발전소’(대표 이태환)는 지난 31일 세종시의회 회의실에서 ‘청춘발전소’ 연구모임 금년도의 마지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과 청년정책의 지원방향을 수립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청년기본 조례」제정안과 청년일자리창출위원회 설치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을 마련해서 회원 간 토론을 벌였다.

박영송 의원은 청년기본조례의 청년센터 설치 운영에 세종시의 의지가 중요하며, 다른 자치단체를 비교 분석하여 반영 할 것을 주문했고

이충열 의원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의 강제성과, 청년센터 설립에 재정과 인력 요소가 많아 우리시 여건에 맞는 안을 찾을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건 총학생회장은 세종시가 젊은 도시로 지속성장 가능하도록 청년이 모이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정책은 시에서 많이 발굴 하여줄 것을 건의하였고,

이원배 총학생회장은 청년정책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회의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피승원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청년취업·창업분야의 시 정책에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태환 대표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항을 보완하여 청년 지원관련 조례 들을 우선하여 이번 제2차 정례회에 정식안건으로 제출하겠다.”고 말하면서 “청춘발전소 연구모임 활동과정에서 논의되었던 내용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청춘발전소’ 연구모임은 이태환 대표의원의 주재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청년문화사업 발굴을 과제로 토론회, 산업현장 견학 및 간담회 등 총 6회에 걸쳐 연구모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