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서울 강동구, 남다른 자매결연 협약식
직능단체 및 시정 전 분야 단체장 모두 참석해 협약식 가져
2016-11-02 조홍기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서울 강동구가 남다른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양 지방정부의 공동발전을 다짐했다.
기존의 단체장들만 참석해 간략한 행사로 치뤄지던 자매결연 협약식과는 형식이 다른 보기 드문 행사였다.
양 도시는 협정을 통해 경제ㆍ문화·경제·관광 등 시정 전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같이 모았다.
오전 협약식과 오찬을 마친 양 도시는 시민대표단 담화 후 돈암서원, 관촉사 등 논산시 관내 명소탐방, 농촌체험 일정으로 진행됐다.
두 도시는 이번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도모와 삶의 질 향상, 동호회 등 우호교류 증진은 물론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부문을 중점적으로 협력하는 데 뜻을 함께 하고, 향후 교류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논산시 이번협약은 2004년 서울 서초구, 지난 9월 충북 제천시에 이어 세 번째로 향후 더 많은 도시와 상호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문화, 복지, 관광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자매결연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