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 활용 방과후 학교운영에 ‘호응만점'

2006-12-08     윤소 기자
인적자원 활용 방과후 학교운영에 ‘호응만점'


연기교육청(교육장 조기호)은 지난해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사교육비 부담을 겪고있는 농촌의 초·중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운영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교육에 관심있는 유지들의 협력에 감사

조기호 교육장은 “연기지역의 대부분 학교가 농촌에 있으므로 학생들이 질좋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이기봉 군수님을 비롯한 군의회의원과 각급기관장 그리고 교육에 관심을 가져준 유지·학부모 관계여러분들의 협력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소외계층 및 불우학생 그리고 농촌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력있는 62사단장병, 고려대·홍익대·교원대 학생들의 협조로 방과후 실속있는 교육을 실시해 실력향상의 업적이 나타나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인재양성에 주력

연기교육청은 지난해 8월16일 “글로벌시대 인재 양성, 지역주민 복지 증진, 행복도시 연기, 지역 선후배와 함께하는 교학상장” 프로그램을 골자로 2006학년도 교육인적자원부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모델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약 7억1천9백만원의 예산(교육인적자원부 3억 9천9백만원, 연기군 3억 2천만원)을 지원받아 현재 연기의 또 다른 배움터인 방과후학교 도화골 학당·서당을 운영하고 있다.

연기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저소득층 경제 활동 보장을 위한 초등보육교실,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잉글리쉬존, 다문화가정 학생 프로그램, 지역주민 대상 독서지도사 양성 과정, 초등학생 배움터 도화골 서당, 중학생 배움터 도화골 학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다. /윤 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