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윤정섭 대표이사 거취결정 잠정 보류 결의
중요한 시점에 대표이사직에 공백이 생긴다면 신임 감독 선임, 선수단 구성등 차질 예상
2016-11-02 조홍기 기자
이날 이사회에서는 윤정섭 사장에게 전혀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금년 시즌의 경우 전임 사장과 이미 사퇴한 감독 체제 하에서 준비되었고 중요한 시점에 대표이사직에 공백이 생긴다면 신임 감독 선임, 선수단 구성, 동계 전지훈련 및 2017 시즌 준비 등 산적해 있는 많은 현안들의 해결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기 보다는 금년시즌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구단 조직 안정화에 더욱 힘을 쏟아 주길 바란다면서 이사회에서 모아진 중론을 구단주에게 보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