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고객칭찬 우수상품 20%특별할인 이벤트

국민과 함께한 “우체국쇼핑 20년”

2006-12-08     최성수 기자

올해로 우체국쇼핑이 20주년 성년을 맞았다.

충청체신청(청장 최재유)은 7일 국민과 함께한 "우체국쇼핑 20주년”을 기념하여  7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 공급업체 매출액 1~2위 업체 38개 상품에 대해 20%할인 고객감사 대축제를 실시한다.

또한,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신규가입 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 웹하드서비스 1GB 평생이용권을 지급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공익사업으로 농어촌 지역 소년소녀가장 3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한다

우체국쇼핑은 농수산물 수입개방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특산품을 우체국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구조로 전환, 농수산물의 판로 개척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986년 12월 도입했다.

시행 초기 순창 고추장, 완도 김 등 8개 업체의 8개 상품으로 시작한 유통품목은 현재 946개 업체, 6,361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꽃 배달, 공산품 판매와 특산물 등을 미국, 일본 등 43개국에 배송 하는 해외 배송서비스까지 확대했다.

특히, 대전ㆍ충청지역에서는 215업체, 1,437종의 지역특산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보령김, 금산인삼, 한산소곡주 등은 우리지역 대표브랜드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으며, 금년도 지역매출액이 350억 돌파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재유 충청체신청은 “향후 FTA 등으로 우리 농수산물 판로 확대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만큼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Mobile, IPTV 등 뉴미디어의 등장에 대비하여 미래지향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우체국쇼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을 비롯한 우정사업본부장, 우체국쇼핑 공급업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체국쇼핑 20년을 되돌아보고 품질ㆍ가격관리 선포식과 부내ㆍ외 유공자에 대한 정보통신부장관, 우정사업본부장 등의 포상과 감사패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