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3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및 ‘편식예방교육’ 진행

2016-11-04     김윤아 기자
한남대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명희 한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개소 3주년을 맞이해 대덕구 소재 어린이급식소의 어린이, 원장, 교사, 부모, 조리원을 초대해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56주년 기념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일에는 대덕구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4~7세 어린이 8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뮤지컬 ‘로보 로미의 건강대작전’을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영유아의 편식예방 및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일에는 대덕구 내 어린이급식소의 조리원을 대상으로 안전급식골든벨과 떡케이크만들기를 진행했으며 부모, 원장, 교사에게 식생활 전문 강사 김아람(바른식습관연구소 대표)의 ‘편식하는 우리아이 마음 들여다보기’ 주제로 편식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아이의 편식에 대한 부분이 항상 고민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대한 이해와 가정에서의 밥상머리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도 센터에서 하는 부모교육에 꼭 참석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남대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한남대 식품영양학과가 대덕구에서 시행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 사업에 선정되어 개소했으며 2016년 대덕구로부터 재위탁을 받아 2018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덕구 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 12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침ㆍ안전관리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탁받아 운영하며, 급식소의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 영양‧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