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A의원, 직권남용 불구속 기소…7일 검찰 송치

시의원 신분 이용해 보조금 받은 돈, 불법으로 사용

2016-11-04     조홍기 기자

보조금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등 직권남용 의혹을 받고 경찰의 수사를 받았던 계룡시의원 A씨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7일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계룡시로부터 자신이 회장직으로 있던 비영리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일부를 불법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 가담한 모 단체 사무국장도 공범으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의원의 아들이 운영하는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