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행복도시 첫 설계공모 주상복합 등장
정부세종청사 인근 어진동(1-5생활권) 주상복합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016-11-06 최형순 기자
행복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세종시 어진동(행복도시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 3개 단지 1,742세대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 대상지인 세종시 어진동(행복도시 1-5생활권) 주상복합부지는 정부세종청사와 방축천․제천 인근에 위치하여 도시 중심부의 핵심 경관을 형성하게 된다.
행복청․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이러한 입지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곡선형태 등의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 지침과 친환경적 주거환경, 상업시설과의 조화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주상복합의 정주환경을 향상하기 위해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소음을 차단하는 형태로 주거동을 배치했으며, 방축천 등을 향해 활짝 열린 조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복층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평면을 적용했다.
단지 내에 저류연못 등의 수공간을 조성해 방축천변이 활기 넘치는 테마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층부 옥상정원과 중간층에 바람정원(윈드가든)을 조성해 지상이 아닌 고층 건물 내부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저영향개발기법과 신재생 에너지 등을 적극 도입해 행복도시가 지향하는 ‘친환경 녹색도시’에 걸맞은 주상복합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현재 설계공모가 진행 중인 세종시 해밀리 올목마을(행복도시 6-4생활권) 공동주택과 나성동(행복도시 2-4생활권) 주상복합의 당선작을 금년 내 선정하고,
이번에 당선작을 선정한 세종시 어진동(행복도시 1-5생활권) 주상복합과 함께 3개의 설계공모 주택단지를 내년 하반기 분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