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서울 국제식품산업전’ 우수 농·특산물 호평
홍보 전시관 운영, 육쪽마늘·송화소금·호박고구마 등 전시·판매해 큰 호응
2016-11-06 최형순 기자
태안군이 전 세계 30개국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군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코엑스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가 후원한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전 세계 30개국 1천여 개 식품 관련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로, 군은 지난해 열린 국제식품산업전에도 지역 14개 업체가 참여해 홍보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우수 농·특산물 브랜드 ‘꽃다지’를 필두로 송화소금과 천일염, 호박고구마, 육쪽마늘 등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판매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며 태안군 농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개척의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행사 기간 내 관련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서는 한편, 이번 국제식품산업전을 계기로 군 식품 산업의 가치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군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안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태안군의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