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미혼남녀 피앙새 만들기 행사 성황

연애특강, 레크레이션, 로테이션 미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총 4쌍의 커플이 맺어져

2016-11-07     최형순 기자
충남 홍성군은 4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가을愛만난 사람」(미혼남녀 피앙새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성군내 직장에 근무하면서 업무와 주변 여건 등으로 이성과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군내 12개 유관기관으로부터 47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연애특강, 레크레이션, 로테이션 미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총 4쌍의 커플이 맺어졌으며, 연락처 교환을 통하여 재 만남이 예상되고 있다.

행사가 끝난 후 한 참가자는 “군청에서 진행하는 행사라 신뢰할 수 있었고 바쁜 업무로 만남의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으며,

행사를 통해 짝을 찾은 한 참가자는“큰 기대 없이 참석했는데 마음에 드는 이성과 커플이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행사가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이후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희망하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저출산 극복 및 관내거주 미혼남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