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을 한결같이 “남모를 이웃사랑”

반석동 임순묵씨, 드러내지 않는 선행... 귀감 -

2006-12-10     김거수 기자

유성구(구청장 진동규) 반석동 임순묵여사“젊고 건강하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할 뿐입니다. 작은 일 이지만 정성을 쏟다보면 보람도 느끼고 힘이 절로 솟구치는 것 같아요...”

10여년동안 사랑과 봉사의 끈을 놓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에 옮기는 이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남1녀를 키우며 반석동에서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는 임순묵(여,48세)씨.반석동에 자리잡은 유성구 장애인복지관에 들어서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임순묵씨. 임씨가 하는 일은 언행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돌보는 일로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내 아이 돌보듯 임씨의 손길이 미치는 곳에는 언제나 밝고 환한 웃음이 배어있다. 그만큼 장애우들 사이에서는 엄마처럼 따사롭고 정감 있게 느껴진다.

 복지관에서 장애우들과 씨름하는 일도 쉽지만은 않을 터인데 임씨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또다른 봉사의 삶이 임씨를 기다리고 있다.

 암투병 중인 환자 집을 돌며 집안청소와 빨래를 해주고 긴 투병생활로 미처 돌볼 수 없는 아이들 돌보는 일을 마다않는 임씨. 정기적으로 짬을 내어 아이들 공부도 봐주고 이야기를 들려주며 보모아닌 보모역을 하고 있어 칭송의 목소리가 자자할 정도로 남모를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오랜 시간을 시각장애 1급인 시동생을 돌보며 인고의 생활을 이어온 탓인지 왼손이 하는 일 오른손이 모르듯 드러내지 않는 사랑과 봉사를 묵묵히 실천하는 임순묵씨힘든 내색없이 하루하루를 보람과 행복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뒷모습에서 가진것은 없지만 사랑과 희망의 불빛을 보는 것만 같아 훈훈함을 느낀다.

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김은주씨는 “궃은일 마다않고 뒷켠 한쪽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사랑의 전령사 같은 분이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넉넉하고 훈훈한 사회가 지탱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복지관에서 장애우들과 씨름하는 일도 쉽지만은 않을 터인데 임씨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또다른 봉사의 삶이 임씨를 기다리고 있다.

암투병 중인 환자 집을 돌며 집안청소와 빨래를 해주고 긴 투병생활로 미처 돌볼 수 없는 아이들 돌보는 일을 마다않는 임씨. 정기적으로 짬을 내어 아이들 공부도 봐주고 이야기를 들려주며 보모아닌 보모역을 하고 있어 칭송의 목소리가 자자할 정도로 남모를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오랜 시간을 시각장애 1급인 시동생을 돌보며 인고의 생활을 이어온 탓인지 왼손이 하는 일 오른손이 모르듯 드러내지 않는 사랑과 봉사를 묵묵히 실천하는 임순묵씨... 힘든 내색없이 하루하루를 보람과 행복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뒷모습에서 가진것은 없지만 사랑과 희망의 불빛을 보는 것만 같아 훈훈함을 느낀다.

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김은주씨는 “궃은일 마다않고 뒷켠 한쪽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사랑의 전령사 같은 분이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넉넉하고 훈훈한 사회가 지탱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