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 걱정 끝

자생단체 6,000여세대 1억 2천만원 지원

2006-12-10     김거수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다가오는 겨울을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월동기종합대책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중구에 따르면 월동기종합대책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이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살림과 생활불편사항 등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을 찾아서 지원해 주는 것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다.

우선 지난 13일부터 여성자율방법대, 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푸른꿈어머니회 등 민간단체가 주관하여 김장김치를 맛깔스럽게 담아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3,500세대에 23,000포기를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각 동별 자생단체와 생활민원봉사반에서 스스로 바람막이 등을 할 수 없는 112세대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외풍 막아주기, 보일러 고쳐주기, 하수도 정비사업을 마무리하여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30일까지는 구와 각 동 단위별로 총 2,500여 세대에 각종 사회봉사단체, 독지가 등과의 결연을 통해 학비, 김장, 백미, 이불, 방한복 등 기초생계 유지와 겨우살이 살림을 지원해 주고 경로당 125개소, 보육시설 170개소, 모․부자 가정 등에 개소당 22만원~48만원의 난방비 등의 겨울나기 지원사업과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피기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백미, 난방비 등 생활지원 및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2억 6천만원 지원 등 살림살이를 지원해 준다.

이와함께 가스시설 172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연탄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 및 동절기 대비 대형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대책과 설해에 따른 예방대책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