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단체장 긴급회의 개최

이완구지사'3개시도의 공동대처방안 등을 강구

2006-12-11     김거수 기자

이완구 충남지사는 9일 오전9시 도청소회의실에서 도 간부들을 긴급 소집하여 장항국가산업단지 조기착공관련 대책회의를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섰다.

이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항산업단지 추진관련 대전시장, 충청북도지사와 함께하는 3개시도지사 긴급대책회의를 제의, 10일 오후 대전시장과 충북지사와 전화통화로 오는 11일 오후 5시30분 회동하여 3개시도의 공동대처방안 등을 강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갖기로 했다.

또한, 도시군 명예주부기자, 모니터요원, 관광모니터요원 등에 협조를 구하여 중앙정부가 장항산업단지 축소조정, 착공을 지연 시키는 등 편향된 정책을 일관하고 있는데 대한 불만을 각언론사, 해수부, 지속위 등에 항의 메일을 보내는 사이버활동을 벌리기도 했다.

서울 세종로 종합청사에서 11일째 단식투쟁 중인 나소열 서천군수는 8일 오후 8시 40분경 의식을 잃고 쓰러져 영동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후송하여 건강상태 종합검진 등 응급조치를 취한결과 점차 건강을 회복해 가는 상황이며 앞으로 상태에 따라 기력회복을 위한 단계별 치료를 할 계획이다

서천주민들로 구성된 장항산단 착공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제)도 금강하구둑에서의 트랙터 시위 등 대정부 강경 투쟁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