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로림만 지속가능 발전전략 수립 토론회 개최
7일 한상기 군수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 참석, 발전 방향 군민과 공유
2016-11-08 최형순 기자
가로림만 전략은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마련해 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접근성 개선을 통한 융·복합 지역 발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석자들은 △지역 여건 반영한 사업 추진 △귀농·귀촌 단지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 △경관 훼손지 복원 △자연친화적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개발 부작용 최소화와 주민 혜택 최대화를 모두 이뤄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가로림만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안 모색에 나설 계획이다.
토론회를 주재한 한상기 군수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 정책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층적인 검토에 나설 것”이라며 “가로림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