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산단 램테크놀러지(주) 신규시설 투자 철회 결정
공주시민의 안전 확보 노력 드디어 결실 맺어
2016-11-08 조홍기 기자
입주 예정기업인 램테크놀러지(주)는 최근 네 차례의 불산 유출사고가 있었던 기업으로 탄천산단 부지 매입에 81억여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인근 마을 주민들은 물론 공주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 기업이었다.
그간 공주시는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램테크놀로지(주) 임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장 설립 철회를 권고했고 지역 주민들을 수시로 만나 진행사항 설명회를 실시했다.
박승구 기업경제과장은 “토지 매입이 철회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이 확보돼 큰 다행”이라며, “향후 램테크놀러지(주)의 부지 매각 처분 신청이 접수 되는대로 다른 기업으로부터 매수 신청을 받아 선정한 기업체나 유관기관에 양도를 추진해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