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위원장, '세계 당뇨병의 날' 정책 토론회 개최

오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정책 토론회 예정

2016-11-10     김거수 기자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천안병,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는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국회 정책 토론회’ 가 오는 14일(월)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한국당뇨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정책 토론회의 주제는 “집중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 대한 교육 상담의 중요성”이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인구가 급증하고 그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점으로 유관 학회 및 환자 단체들 그리고 정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성인 중 약 480만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65세 이상 성인은 30% 이상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어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 중인 우리나라에서 당뇨병과 합병증에 따란 사망 위험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한 2015년 기준 당뇨병 진료비가 연 1조 8000억원에 이르러 사회 경제적 부담도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당뇨병은 꾸준한 자기 관리로 충분히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혈당 및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같은 기본적인 당뇨병 관리 수준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자들에게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관리 방법을 전문적으로 교육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 및 토론회에 앞서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세계당뇨병의 날 행사 푸른빛 세레모니”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