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예산 1조 2,419억원
2016년보다 1,246억 11.2% ↑… 지역개발 3063억, 복지 2,280억
2016-11-10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내년 예산으로 1조 2,419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의 경우 조치원 서북부도시개발 186억원,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132억원, 한솔동 및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20억원, 지방자치회관 70억원 등을 반영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영유아보육료 465억원, 기초연금 지원 327억원, 청소년 문화카드 3억원,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개청 및 운영 12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분야는 무상급식 지원 141억원,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설치 15억원 등을 편성하고, 과수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관정 및 시설 현대화 6억원, 도시농업 및 소농육성을 위한 영농기자재 지원 7억원 등을 배정했다.
문화‧체육 분야는 문화재단 운영 및 기금전출 74억원, 1생활권 시립도서관 건립 69억원 등을 반영했다.
그 외에도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맞이 기념행사 5억원, 교육여건 개선사업비 22억원, 도시가스 공급사업 21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12월 1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