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장애인 전동 이동보조기구 배터리교체

11일 대전 시청 동광장, 배터리와 관리의 어려움 해결

2016-11-11     김남숙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대전광역시 보조기구센터(센터장 복수경)는 장애인의 전동 이동보조기구 사용에 있어 중요시 되고 있는 소모성 부품인 배터리와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1일 대전 시청 동광장에서 ‘전동 이동보조기구 배터리 교체 및 관리서비스’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트라스BX(대표이사 강창환)의 후원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75명의 중증장애인에게 35Ah와 50Ah의 배터리를 지원하며, 현장을 찾은 모든 장애인에게 이동보조기구에 대해 세척서비스를 제공하고, 배터리 교체로 회수한 폐배터리는 재생과정을 거쳐 필요한 장애인에게 다시 지원할 예정이다.
아트라스BX 측은 배터리 지원과 더불어 10여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배터리 교체, 세척, 식사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1층에 전시장을 마련하여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다양한 보조기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