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색으로 물든 가을 그리고 겨울
포토에세이
2006-12-13 편집국
계절은 입동을 지나 겨울로 접어들었다. 대전·충남지역에 내렸던 때이른 첫 눈은 가을을 시샘하기라도 하듯 단풍을 덮어버렸다. 가을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으로 누렇게 익은 황금들녘과 파란가을하늘, 붉게 물든 단풍 등 자연이 만들어낸 가을의 원색을 찾아 카메라에 담았다. 어느새 마지막
남은 달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은 우리에게 또 어떤 빛을 보여줄지 기대해 본다.
/ 대전일보 신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