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봉 의원, 세종 폐암발생율 3위 대책 마련 촉구
금강 자산 활용 방안 및 공동고액분리 시설 운영 정책대안 제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김정봉 의원이 14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금강 자산 활용 방안 및 공동고액분리시설 등 ’에 대하여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정봉 의원은“건강한 문화와 경제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금강’이란 보고의 활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세종시 계정이 다소 여유로울 때 국토부 폐하천부지 조기 자산 확보는 향후 균형된 세종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아울러 금강 뱃길조성을 통하여 세종보 등 수․생태계 복원은 물론 관광 및 여가 공간으로 크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5년도 크린축산 T/F 연구 성과물인 ‘등곡 축산단지 가축분뇨 공동 고액분리 시설’에 대한 운영을 위하여 편성된 금년도 본예산(7억)을 아직까지 집행하지 못하고 있어 올 여름 뿐만아니라 현재에도 부강지역 주민들이 악취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하면서 금년도 예산 집행을 못한 이유와 향후 집행계획에 대하여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김정봉 의원은 “가장 최근 자료 기준(2012년도)을 살펴보면 우리시 폐암발생율은 전국 17개 지자체 중 3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특히,“일정 지역의 집단 발생은 상당한 주민 불안을 야기시 키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역학 조사 및 대기질 조사를 정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더 이상 폐암 발병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폐암 환자를 줄이고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 차원의 추진사업 현황 및 대안에 대하여 질문했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답변을 통해 세종시민의 여가․문화공간 확충을 위하여 도시개발계획과 어우러지는 국가하천(금강․미호천) 개발․보존 종합기본계획(Msater-Plan)을 금년말까지 수립 예정이고,
등곡 축산단지 가축분뇨 공동 고액분리 시설은 당해지역 양돈농가 대한 꾸준한 이해 설득과 함께 현재의 공공처리장 부지내에 별도의 공동고액분리기를 설치하여 동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동신계분, 공동퇴비장 차폐 및 돈사에 대한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여 악취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금연 클리닉 금연상담서비스, 세종금연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금연치료 지원사업, 장기흡연자 폐CT검사 지원사업, 국가암 관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폐암환자 발생을 줄이기 에 최선의 다하고,
내년부터는 “정부 3차 암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30년간 매일 1갑 정도 담배를 피워온 55세부터 74세 이하의 흡연자 8천명에게 무료 폐암 검진을 실시하기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