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윤 대전시의원, "특정업체 특혜 수의계약" 지적
15일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 수의계약 추진 지적
2016-11-15 김거수 기자
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유성구1,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도시주택국 소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역사업 관련 질의를 통해 “각종 용역사업을 추진하면서 경쟁입찰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을 통해 추진하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했다.
송 의원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의계약을 통해 용역을 추진하는 등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는 듯 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 앞으로는 반드시 경쟁입찰을 통해 용역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하는 한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관련 질의를 통해 “매수청구가 안 되는 경우에는 2020년 이후 일몰제가 적용되면 민간사업자들에 의한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월평·매봉공원과 같은 경우 도심 내 녹지구역으로 시민들에게 매우 큰 생태자산으로 여겨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난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어 심히 걱정이 되는 바이다.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