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의원, 문화예술사업 시·군 역할과 문화재단 역할 중요
15일 충남도의회 문복위, 도 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5일 제292회 정례회 도 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지원되는 공연·예술 사업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은 “문화예술 정책 방향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문화예술사업에 대한 시·군의 역할과 재단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정희 위원장은 “충남문화재단 설립 3년차로 접어드는 시점에 도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향유 기회 및 저변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지상 위원(아산4)은 “공공 공연장 가동율이 35%정도로 상당히 저조하다”며 “공연예술단체 공연장 간 인적 물적 상호 협력관계 조성으로 공연 예술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교 예술 강사 지원 사업비가 61억 7700만원이다. 교육현장의 특성 등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기철 위원(아산1)은 “그랬슈 콘서트가 총 4회 2443명으로 상당히 호응이 좋다”며 “충남 고유의 문화자원과 국악의 융합을 통해 독창적 전통 예술 공연으로 새로운 예술 가치를 창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홍열 위원(청양)은 “국악분야 예술 강사 지원비가 충남예총을 통해 지원된다”며 “그 액수만 23억원이다. 막대한 예산이 지원되고 있지만, 관리 감독이 소홀하다. 창작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정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길행 위원(공주2)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발급하는 통합문화이용권과 사랑티켓 이용률이 각각 54%, 33.9%로 저조하다”며 “예산집행율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적했다.
김연 위원은 “도내 예술인 활동을 위한 시·군별 지원현황이 520건 접수에 289건이 선정됐다”며 “생활예술인 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동기부여 제공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