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우수명칭 ‘10개 뽑혀’
연말까지 최종확정 계획 …
2006-12-13 윤소 기자
연기·공주에 조성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후보명칭 10개가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명칭제정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안제)는
지난 11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도시 공식명칭이 될 우수 후보명칭 10개를 선정 발표했다. 심의위에서 선정된 후보명칭은 가온, 금강,
대원, 세종, 새서울, 새벌, 연기, 연주, 한울, 행복(가나다 순) 등이다.
이들 10개의 우수명칭을 대상으로 1, 2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 한 후 3개 내외의 우수명칭을 선정하고, 금년 말까지 명칭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정부는 도시 명칭 확정 후 별도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정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 복합도시, 행복도시, 행정도시 등 다양한 도시명칭 사용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 도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명칭 제정을 추진해왔다”며 7월~9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도시명칭을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1,727명이
2,163건을 응모했다.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소위원회를 거쳐 25개를 선정하고 1일 전체회의에서 10개로 압축했다.
이와 관련, 이춘희 건설청장은 “금년 연말까지 행정도시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윤 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