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응 의원, 대전복지효재단 덩치 “상급”, 복지 질 “하급”

16일 행정사무감사, 현장의 손발 한정, 인력확충 주문

2016-11-16     김거수 기자

대전시의회 안필응 의원이 16일 대전복지효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형 복지정책 연구‧개발, 복지네트워크 강화 등 대전복지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으나 인력 및 예산부족으로 여러 정책 연구 및 추진의 질 저하를 우려하고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조직 재정비를 통한 복지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전복지효재단은 효문화진흥원이 향후 분리되면 복지재단의 직원은 이전과 같이 26명으로 대전시 복지정책의 장‧단기 계획을 이끌어 가야 하는데 대체인력지원, 컨설팅 등 요구되는 업무량은 많으나 그에 따른 인력지원은 비정규직을 통한 땜방식 지원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지적하고,

현재의 조직과 업무량으로는 대전복지의 질저하를 유발할 수 있고 복지재단 설립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기에 현재의 업무량에 맞는 인력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복지효재단 이상용 대표이사는 대전이 전국 복지도시의 선도주자가 되도록 직원 역량강화 및 인원 충원도 대전시와 협의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